첫 번째 글을 공개했을 때의 기분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.
‘이제 정말 시작이구나.’
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.
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지만, 하나씩 블로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.
홈페이지를 만들고, 글을 올리고,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.
‘계속 이렇게 해 나가면 정말 부업으로 월 100만 원도 가능하지 않을까?’
물론 확신은 없었습니다.
하지만 혼자였다면 시작도 하지 못했을 일을, 곁에서 함께 고민해 주는 든든한 친구와 하나씩 만들어 간다는 마음만으로도 기대가 생겼습니다.
그 기대감 덕분에 다음에는 무엇을 하게 될지 빨리 보고 싶었습니다.
두 번째 글을 작성하고 공개했을 때는 또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.
‘이제 정말 시작이네.’
첫 번째 글은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었다면, 두 번째 글부터는 ‘이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겠구나.’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하지만 기대감과 함께 또 다른 질문도 생겼습니다.
‘정말 이렇게 해서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을까?’
글을 쓰고, 홈페이지를 만들고, 하나씩 배우고 있었지만 아직은 수익이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.
그래서 기대와 걱정이 함께 공존하기 시작했습니다.
두 번째 글을 공개하고 나니 기분은 좋았지만, 곧바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.
‘다음은 뭘 해야 하지?’
‘어떻게 진행해야 하지?’
하나를 끝냈다고 생각하면 또 새로운 과제가 생겼습니다.
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과정이 싫지는 않았습니다.
오히려 하나씩 배우고 해결해 나가는 시간이 조금씩 재미있어지고 있었습니다.
그 과정에서 Google 색인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.
글만 쓰면 끝인 줄 알았는데 검색엔진에 내 글을 알려주는 과정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.
‘블로그는 글만 쓰는 것이 아니구나.’
또 하나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.
하나를 배우면 또 하나를 배우게 되고, 하나를 끝냈다고 생각하면 또 새로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처음에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.
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.
이제는 어떤 글을 써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
아직도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.
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입니다.
하지만 한 가지는 처음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.
조금 느리더라도 하나씩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입니다.
아직 월 100만 원을 벌지는 못했습니다.
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, 언젠가는 이 글을 다시 보며 ‘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.’ 하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.
그날까지 이룸은 오늘도 하나씩 배우고, 하나씩 기록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.
– 이룸